[동방인어] 포스트 코로나?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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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산업2부 부장
입력 2020-07-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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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전 세계 확진자 507만9895명, 사망자 32만9180명(월드오미터 20일 오후 기준, 다시 업데이트 예정).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파괴력이 생각보다 거세다. 바이러스 확산과 혐오로 번진 불길이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는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세계 전역의 경제를 냉각시켜 대공황을 넘어서는 '쓰나미급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 미국 생물학자 네이선 울프는 도시화, 동물과의 교류 증가, 세계화 등으로 도래하는 21세기 바이러스 시대를 경고했다. 동시에 울프는 인류가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바이러스 폭풍을 막아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기한 전쟁,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사투는 인류와 인연이 깊다. 바이러스 전염병의 팬데믹(pandemic) 현상은 앞으로도 인류가 맞서야 할 가장 큰 장벽으로 인식된다. 코로나19는 인류의 삶을 바이러스 이전과 이후 삶으로 구분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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