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국회 찾아 "미래 변화 속도 빨라져…법·제도 새로 짜야"

김도형 기자입력 : 2020-05-19 13:31
김태년·주호영 등 여야 원내대표 만나 "비쟁점 법안 가급적 빨리 통과시켜달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를 찾았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쟁점이 없는 법안 통과를 부탁하는 한편, 미래산업을 위한 법적 제도적 정비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21대 국회 4년 동안 비대면 경제·빅데이터·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등장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새로 짜는 일은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과업"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쟁점이 없는 법안은 가급적 빨리 통과 시켜 달라"며 "21대 국회 원 구성도 빨리 마무리 지어 입법부가 빨리 대응하도록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고통은 분담하고 이익은 나누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와 일자리, 국민의 삶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우리도 경제인 못지않게 절박한 자세로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일 열리는 원포인트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돌파할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박 회장과 만나 "(대한상의의) 말을 최대한 경청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상의가 최근 한미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미 우호 관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대화와 협치 의지가 강함을 느낀다"며 "법과 제도의 판을 새로 깔아주면 미래를 개척하기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해에도 국회를 수차례 방문, 데이터 3법 처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데이터 3법이 통과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세! 드디어 데이터 3법 통과! 애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법안 발의해주신 의원님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마지막까지 애써주신 여상규 위원장님, 같이 설득하고 애써주신 은성수 위원장님, 늦은 시간까지 밥도 거르고 애쓴 실무팀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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