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출신 김이배 대표이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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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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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경력 항공전문가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30년 경력 항공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애경그룹은 12일 올해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제주항공에 합류했다.

현 제주항공 대표이사인 이석주 사장은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위기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해 김 대표이사를 발탁했다"며 "이 대표이사는 애경그룹과 제주항공 간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현 항공사업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항공의 사업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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