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Q 영업익 136억원... 전년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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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5-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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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매출 663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8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자체 타이틀 비중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신작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 ’골프챌린지’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해외매출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의 매출 하락과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오픈 효과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부터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4월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 5종에 대해 RNG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시스템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증 받았다.

또한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먼저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는 PS4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PC 패키지 게임 ‘스컬‘은 얼리 엑세스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또 다른 PC 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역시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스컬과 메탈유닛은 출시 후 플랫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콘솔 기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스팀에 정식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FPS(1인칭 슈팅)게임 ‘아바(A.V.A)’도 올 여름에 대만 시장에 재론칭할 계획이며, 킹덤 오브 히어로는 이날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사진=네오위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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