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내수 판매 78% 증가…'XM3' 인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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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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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총 판매는 전년 대비 4.6% 줄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에서 총 1만101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1만3087대) 하락했다.

4월 내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9일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XM3 전체 판매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삼성 역사상 최단 기간인 49일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판매는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9.9% 증가(3576대)한 4월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를 차지했으며, LPG 모델은 54.3%(1943대) 판매됐다.

지난해 3월 LPG 일반판매허용 이후 전체 LPG 승용시장에서 판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QM6 LPe의 저력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4월 한달간 139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16일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뉴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4월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2031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39대가 선적됐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2.5% 감소했다.
 

르노삼성 XM3. [사진=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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