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55조3300억원…코로나 뚫고 전년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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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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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디스플레이와 CE(소비자가전)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7.6% 하락했지만, 서버와 PC용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3.5%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중소형 패널은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으나, 대형 패널은 판가 하락폭 둔화로 적자폭이 다소 축소됐다.

IM(IT·모바일) 부문은 분기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S20 등 플래그십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CE 부문은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만 부문은 유럽 내 공장의 이전 관련해 1회성 비용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1분기 환영향 관련으로는 달러와 유로화 강세로 부품 사업 중심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주요 성장 시장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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