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회사를 바꾸는 100대 혁신과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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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4-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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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과제의 조기 시행으로 코로나19 극복 선도

한국중부발전이 '2020 회사를 바꾸는 중부발전 혁신 100대 과제'를 선포했다. 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산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같은 과제를 조기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혁신 100대 과제'는 2020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사회적 가치 △체감형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발전업 특성에 맞춘 10대 분야별(친환경 발전, 지역경제 견인, 생산성 향상 등) 대내외 전 이해관계자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집단지성에 의해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안팎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총 300여건을 교수,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혁신자문단이 100대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경영진은 30대 중점과제를, CEO는 10대 핵심과제를 직접 선정하여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부발전의 혁신 대표 과제로는 △다양한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한 친환경 발전 △발전 온배수 활용 스마트 에코팜 조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정비시기 최적화를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등이 있다. 이러한 100대 혁신 과제들은 극도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4960억원을 조기에 투입하여 올 상반기 안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마음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3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혁신과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들과 혁신의지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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