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간편함 삼박자 잡았다…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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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4-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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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출 340억원, 전년比 30% 이상 증가

국내 시리얼 시장의 대표주자인 동서식품의 포스트(Post) 그래놀라 제품군은 지속 성장하며 2019년 매출액이 34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사진=동서식품 제공]

통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만든 시리얼인 그래놀라의 성장세가 무섭다. 그래놀라 시장은 건강과 간편성을 모두 잡은 아침 식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6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의 대표주자인 동서식품의 포스트(Post) 그래놀라 제품군은 지속 성장하며 2019년 매출액이 34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했다.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탄수화물과 비타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품으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시력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그래놀라 카카오호두’는 바삭하게 구운 콘프레이크에 항산화 열매라 불리는 카카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첨가했다.

동서식품은 2016년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더해 한층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그래놀라인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개인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크런치’는 슈퍼곡물인 귀리, 쌀, 옥수수, 보리, 밀을 최적의 배합비로 구워 만든 오곡 그래놀라(82.8%)에 고급 견과류 아몬드와 피칸 등을 더한 제품이다. 곡물과 견과류가 만들어내는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후르츠’는 딸기, 사과, 크랜베리 등 다양한 말린 과일을 넣은 제품으로 바삭하게 씹히는 골든 그래놀라와 새콤달콤한 과일 맛이 어우러졌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아몬드빈’은 오곡 그래놀라(82.8%)에 단백질, 칼슘,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한 국내산 검은콩과 흰콩, 슬라이스한 아몬드를 바삭하게 구워 넣었다. 골든 그래놀라를 국내산 콩 분말가루로 코팅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동서식품은 취식의 간편성을 한층 높인 바(Bar) 형태의 ‘골든 그래놀라 밀크바’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는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이 함유됐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그래놀라 제품군에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패키지인 ‘센서리 지퍼백(Sensory zipper bag)’을 적용하고 있다. 센서리 지퍼백은 제품 입구에 지퍼를 적용한 파우치 형태로 언제든지 손쉽게 밀봉이 가능해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종이 케이스와 내부 포장으로 구성된 기존 제품과 달리 단일 포장 방식으로 포장재 규격을 축소해 환경 보호까지 고려했다.

김종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그래놀라 시리즈는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어느 때 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요즘 포스트 그래놀라로 든든하고 건강한 아침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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