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외국인투자 도착액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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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0-04-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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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 에너지 철강 분야에 이태리 일본 독일 순으로 많아


올해 전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액과 신고액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에 발표한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전남에 대한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지만 도착액은 5300만 달러로 지난해 22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기업의 주요 투자업종은 정밀화학, 에너지, 철강 분야이고주요 국가는 이탈리아, 일본, 독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해외기업 방문 투자활동 전면 취소와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화 등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은 전국에서 서울, 경기, 제주에 이어 4위, 신고액은 5위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광현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내 진출해 있는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증액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해외통상사무소,전라남도 투자유치자문관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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