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이진복 “n번방 제보 주말쯤 제시...여권 인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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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4-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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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번방 여당 인사 연루설..."그런 이야기 듣긴했다"

이진복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n번방과 관련한 많은 제보가 있었고, 선거 중에 이를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말 공개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항은 보고를 못 받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할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여권 인사 연루설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를 듣긴했다. 구체적으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보수유튜브 ‘신의 한 수’에 출연해 “저쪽(여당)에서 터질 것이 있다. 그걸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고 있다”며 “많은 제보가 있었고 점검이 상당히 됐다. 주말쯤 국민들이 보시면 가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막판 판세에 대해선 “수도권 민심이 크게 움직이는 것 같지 않아서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유권자들이 이 정권을 심판하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30석이 목표라고 했는데 정확히 몇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130석을 할 수 있나 걱정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다”고 설명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이 8일 국회에서 '차명진, 김대호 후보의 제명 사태'와 관련한 선거대책위원회 실무회의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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