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 에어컨 공기감염 걱정마세요"…서울 시내버스 100%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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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4-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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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찰 통해 전문업체 선정 후 세척진행

서울시가 여름철 에어컨 가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시내버스 에어컨 집중 방역과 전문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존 방역 및 내·외부 환경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많은 시민들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공기순환에 의한 실내 감염을 우려하고 있음에 따라 지난 3월31일부터는 차량 내의 대대적인 에어컨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도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 가동 전부터 정비 및 세척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방역 및 세척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에어컨 세척은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 투명한 입찰로 선정된 전문 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에어컨, 송풍기, 냉각핀, 필터 등 공기 순환에 의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세척과 방역이 이뤄진다.

박종수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각 운수업체와 협업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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