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롯데몰, 중소 협력사 3∼4월 임대료 최대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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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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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롯데몰 CI. [자료=롯데몰]

롯데자산개발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점포 내 중소 협력사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체 브랜드 중 67%에 달하는 760여곳 중소 협력사들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롯데자산개발은 전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롯데몰은 입점 브랜드를 유치하는 임대인이면서 임대료를 납부하는 임차인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우리도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점 협력사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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