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당기순이익 8953억…외환‧파생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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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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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895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파생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9일 2019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총 자산은 305조2000억원으로 2018년 보다 32조4000억원(11.8%) 증가했다.

부채는 286조8000억원으로 전년 255조3000억원 보다 31조5000억원(12.3%) 증가했으며 자기자본 18조3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8000억원(4.8%) 늘어났다.

이들 은행의 외환‧파생이익은 1조1210억원으로 2018년 7904억원 보다 3306억원(41.8%)증가했다.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순매도포지션)에서 1조2364억원 손실이 발생했지만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2조3574억원 이익이 발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상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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