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극복 각종 지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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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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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대학교 유학생 코로나19 원스톱 서비스

  • 7등급 이하 저신용자 긴급대출

  • 코로나19 대응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대 대학교 유학생 코로나19 원스톱 서비스와 7등급 이하 저신용자 긴급대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먼저 관내 대학교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입국부터 검진까지 코로나19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해외유입 증가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시 경기도에서 준비한 5300번 공항버스를 이용해 모란역 공항버스 하차지점에서 하차한 후 광주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시에서 준비한 입국자 전용 전세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이후 광주시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대학교 기숙사·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필요한 손소독제, 마스크, 가공식품 등이 들어 있는 구호물품도 제공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7등급 이하 저신용 시민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빌려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을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극저신용 대출사업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 저금리로 생계비를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조건 충족 시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접수 첫날인 10일은 짝수년도 출생자,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고 14일 이후 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이 휴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립중앙, 오포, 초월, 곤지암, 능평도서관은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조성된 현실을 반영해 마련한 맞춤형 도서대출 지원서비스로, 광주시 도서관 회원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다음날 문자 안내를 받은 후 도서관 주차장·정문 앞에서 희망도서 수령(월∼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 가능한 서비스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 1회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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