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습 공백, IT 교육콘텐츠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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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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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가상실험 가능한 SW 플랫폼 에디슨 활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산하는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 온라인 교육콘텐츠 지원에 나선다. 수학모델 가상실험이 가능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교육콘텐츠 플랫폼 에디슨(EDISON)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7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방문해 코로나19 과학기술 온라인 교육콘텐츠 서비스 현황을 점검했다.

KISTI는 2011년부터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웹 기반 개방형 플랫폼인 에디슨을 서비스하고 있다. 에디슨은 가상실험이 가능한 계산과학 공학분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및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계산과학 공학은 과학과 공학 문제를 수학모델로 계산하는 학문분야를 말한다.

현재 전산열유체, 계산과학, 나노물리 등 7개 전문분야의 900여개 시뮬레이션 SW와 850여개 교육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국내 58개 대학교, 2119개 강좌에서 7만4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KISTI는 에디슨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학습 공백을 막기 위해 신규 콘텐츠도 제작했다. 13개 대학 교수진과 함께 교육현장 수요가 큰 23개 강좌와 400여종 강의자료, 630여종 영상 콘텐츠를 신규 제작해 지난 3월16일부터 공개 중이다.

또한 KISTI는 제작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학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병선 제1차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체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과학기술 교육 및 과학문화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IS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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