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정통 저널리즘, 신문 지향점이자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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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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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사진=신문협회 제공]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정통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언론 본연의 자세야말로 최고의 가치이며 존재 이유"라며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를 지키기 위해 외부 압력과 간섭을 배격하며 진실보도라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생명줄로 여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구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의 폐해와 뉴스 자체의 신뢰성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며 "온라인에는 오염된 정보가 가득하지만, 우리 신문인에게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객관적이며, 무엇이 정확한 정보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독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문은 권력을 감시하며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는 세상에 신문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된 숙명이자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길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을 비롯해 손현덕 신문협회 부회장, 이영만 한국신문상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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