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하루빨리 코로나19 진정돼 일상 복귀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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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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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고등학생까지 모든 자녀 마스크 지급

  •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도 열어...조기극복 염원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 시장은 3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관내 모든 자녀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전 시민에게 이미 지급된 마스크와는 별도로, 관내 어린이집 230곳, 유치원 48곳,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과 대안학교 1곳 학생들에게 모두 4만1000매의 마스크를 추가·지급한다고 말한다.

오가닉 면마스크 1매와 필터 10개로 구성된 마스크는 지난 1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 전달됐으며, 개학 일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급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지난 1~2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염원하는 자리였다고 한 시장은 귀띰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가곡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한편 시는 군포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를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육체적 피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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