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라인, 日서 개인 대출이자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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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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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소매금융 계열사 라인크레딧이 일본에서 개인 대출 이자를 일시 감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지원 차원에서다.

라인은 라인크레딧이 운영하는 ‘라인 포켓 머니’의 이자를 이달부터 2개월간 받지 않기로 했다.

라인 포맷 머니는 신용평가 가빈의 개인 대출 서비스로, 대출 이자는 3~18% 수준이다. 대상 기간에 내야 할 이자는 라인페이 머니로 지급된다.

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익 감소로 자금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크레딧은 신용 점수를 기반으로 개인 무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8년 5월 라인의 핀테크 계열사 라인파이낸셜과 미즈호은행, 오리엔트 코퍼레이션이 합작 설립했다. 자본금은 50억엔(2019년 6월 기준)이며, 출자 비율은 라인파이낸셜이 51%이며 미즈호은행이 34%, 오리엔트 코퍼레이션 15%다.
 
 

[사진=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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