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산실 한국오픈, 우정힐스 10H에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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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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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번홀 그늘집 리모델링

  • 한국오픈 62년 역사 담아

한국오픈의 역사가 우정힐스 10번홀에 담겼다.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사진=우정힐스 제공]


우정힐스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3회차를 맞이한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지난해 열린 제62회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이 황인춘(46)을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은 1958년부터 시작된 한국오픈의 역사를 담았다. 트로피를 시작으로 우승 재킷,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물품, 한국오픈을 통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증정한 플래그를 전시했다.

또한, 한국오픈의 명장면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재현했다. 비치된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에서는 한국오픈의 역사와 연도별 이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 버바 웟슨(이상 미국) 등 해외 유명 선수들의 활약상과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0번홀에 위치한 이 기념관은 골프장 개장일이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우정힐스 관계자는 “10번홀 그늘집을 리모델링해 한국오픈 기념관을 만들었다”며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역사의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 나은 한국오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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