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92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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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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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부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현지 사무공간부터 진출자금, 엘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바우처 지급 등 후속 지원책을 연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이하 KSC)에서 현지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92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3일부터 29일까지다.

KSC는 국내외 투자유치 받거나 엑셀러레이터의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해외시장 안착을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에서 투자자 매칭 및 대기업 파트너쉽 구축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인도 △미국 6개국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이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현지 진출에 적합한 후속지원이 국가별로 특화돼 제공된다.

현지 사무공간, 진출자금(1000만원),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5~10주), 스타트업 전용바우처, 데모데이/IR 등의 후속지원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안착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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