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뉴욕서 입국, 목포 온 간호사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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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4-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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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사진=연합뉴스]



전남도는 목포시에서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53세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6명이다.

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튿날인 31일 오전 1시경 KTX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 여성은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발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 여성은 입국 후 시댁이 있는 목포로 왔으며 가족 동반 없이 혼자 입국했다. 시댁 식구들과는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보건소 등에서 이 여성과 만났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해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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