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마스크·구호물품 이어 노사공동 성금 기탁…"코로나19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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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3-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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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고, 조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노사공동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기정원 임직원과 노조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활동으로 총 657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기정원 노동조합에서는 노동조합비 한 달치 금액 전액을 기부했다. 이재홍 원장과 부설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임원급) 역시 4개월간 각각 급여의 30%, 10%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한 노조원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에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 작은 희망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정원의 원장, 임원, 노사 공동 성금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소외계층 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정원은 이번 활동에 앞서 지난 13일 대전 한민시장에 마스크 1550장, 대구 의료시설과 생활치료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재홍 원장은 “주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눈 노동조합과 직원들 모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왼쪽에서 셋째)과 장상민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넷째)이 노사공동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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