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원 급여 일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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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3-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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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수 대표, 4개월간 급여 30% 반납...임원은 10% 반납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경영진이 급여를 반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감사·상임이사 3명은 4개월간 월 급여의 10%를 반납키로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된 임금 반납액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착한 임대료 운동,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기획전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정진수 대표는 “전례없는 엄중한 위기를 맞아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판로전문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전경[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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