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이미주병원, 58명 추가 확진으로 총 133명…4명은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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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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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염 발생…확진자 133명으로 늘어

대구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58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이미주병원 누적 확진자는 총 13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제이미주병원에서 전일 대비 격리 중이던 5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3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이들은 환자 127명, 직원 6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 중이며, 입원환자 병실 재배치 등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제이미주병원 관련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주병원은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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