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구원투수 나선 국민연금… 코스피 170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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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3-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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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들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웠다.

30일 오후 2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8포인트(0.46%) 오른 1725.7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하락한 1670.34로 시작한 뒤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장중 1660선이 븡괴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연기금의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며 외국인들의 빈자리를 채웠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17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이 3669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4억원, 175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물량 중 1500억원 가량이 연기금 물량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셀트이론, LG화학이 상승중이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생활건강 등도 낙폭을 축소하며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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