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저 돈이 중요해?"…'소득하위 70% 가구에 100만원 지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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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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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배우 장미인애가 비판을 쏟아냈다.

30일 오전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에 '생계지원금' 관련 기사 사진과 함께 "국민을 살리는 정부가 맞느냐"며 물음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소득하위 70% 가구에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100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 뉴스를 보면 화가 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장 100만 원이 없어 생계가 위협받는 사람도 있다"며 "화가 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다음 글에서도 해시태그로 ‘헬(Hell·지옥)조선’을 남기는 등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 나갔다. 또 장미인애는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버티고 이기고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뒤 드라마 ‘소울메이트’ ‘보고싶다’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장미인애는 지난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공백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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