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앱티브, 합작법인 본격 시동…"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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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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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업체 앱티브와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앱티브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만이다. 양사는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다. 

합작법인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설계·개발·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케빈 클락 앱티브 CEO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자율주행 S/W(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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