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 주행 도시 美10개 도시로 확장

죽스
아마존 로보택시 죽스 [사진=죽스]


아마존이 자사 로보택시 죽스(Zoox)의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아마존은 죽스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죽스는 우선 특수 차량(토요타 하이랜더)을 통해 두 도시의 지도 제작에 착수하고, 이어 로봇 택시를 투입해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죽스는 피닉스와 댈러스가 극심한 더위와 먼지, 다양한 기상 조건과 복잡한 도로망 등과 같은 조건을 갖춰 인공지능(AI)의 판단 능력 등을 개선하고 기술 내구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죽스는 미국 내 총 1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죽스는 현재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 지역과 샌프란시스코의 일부 지역에서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애틀, 텍사스주 오스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도시에서도 자율주행 시험 주행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합계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약 160만㎞)을 돌파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아마존이 2020년 죽스를 13억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한 후 가장 야심찬 확장 행보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포함 10곳에서 상업 운행 중이고, 테슬라 로봇택시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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