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반포 등 평당 1억 아파트의 공통 필수 옵션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0-03-26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프리미엄 아파트 기준이 시대별로 진화 중이다. 2000년대 중반에는 교통, 학군, 유명 건설사 브랜드를 따졌다면, 2010년 이후로는 수영장,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의 유무가 프리미엄 아파트의 필수 조건으로 추가됐다.

2020년에는 개인 공간과 시간의 효율적 활용 및 주거 편의성과 안정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 AI, IoT, ICT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주거 환경의 구성 여부가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가늠하는 중요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특징은 강남 3구 거주자들에게 더욱 뚜렷하다.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더 쾌적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며 최근 등장하는 IT 기반 스마트홈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니즈에 맞게 강남, 서초, 반포 등 지역 내 아파트들은 입주민을 높이고자 다양한 생활 서비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추세다. 아파트 입주민 전용 서비스 ‘아파트앱’은 아파트 생활에 밀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파트너’는 2020년 3월 기준 아파트 앱계 1위로 반포 자이를 비롯해 반포 써밋, 신반포자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등 신축 아파트들도 입주 초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크로힐스 논현, 대치 동부 센트레빌, 송파 헬리오시티 등 강남 3구 내 총 2만 9000여 세대가 아파트너를 이용한다.
 

[사진=아파트너 제공]



아파트너는 이종 업계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일례로 아파트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과 단독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아파트너를 사용 중인 강남,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너 앱을 통해 구매 상담 신청 시 엔진 오일 및 오일 필터 무상교체,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너는 “금번 프로모션 이후에도 더클래스 효성과 함께 동일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가사 매니저 중개 서비스 앱 ‘대리주부’와 지난 2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 단지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고, 아파트너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