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가장 창업자금 6개월간 이자 전액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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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3-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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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여경협)가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6개월간 대출이자를 전액 면제해 준다.

여경협은 25일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24억원에 대해 4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층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원의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 대출이자 전액 면제 규모는 2400만원으로 추산된다. 약 60개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경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불가피한 장기휴업 상황에 놓인 모든 여성가장 창업주의 경영난에 실질적인 지원을 주기 위함”이라며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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