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각종 전시 취소에 부산 마이스 산업 ‘직격탄’…시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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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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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부산시민공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부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마이스(MICE) 업계 지원에 나섰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이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마이스 관련 업계 175곳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기업 50%가 평년대비 80% 이상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관련해 피해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92%에 달한다.

벡스코에 예약된 2∼4월 행사 245건 중 188건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마이스업계는 시에 코로나19에 따른 안정적 행사 진행을 위한 경비 지원과 개최 지원금 상향 조정, 하반기 행사 집중에 따른 벡스코 외 개최 장소 추가 발굴과 임대료 지원 등을 요구했다.

시는 민간이 자체 개발하고 국‧시비 지원이 없는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개최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열감지기‧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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