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갑 미래통합당 이중재 예비후보,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인권"이라는 새로운 시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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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3-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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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역, 작전역, 서운역, 서운산단역 신설할 것


부장검사·외교관 출신인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이중재 변호사는 16일 헬로비전(Hellovision) 방송과 19일 인천방송에 출연, 효성역, 작전역, 서운역, 서운산단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인권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계양갑 지역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중재 예비후보는 인권은 고문을 받지 않을 권리나 표현의 자유 등 시민적·정치적 권리와 근로권(right to work)이나 건강권(right to health) 등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로 분류되는데,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해당한다고 역설했다.

이중재후보


이 후보는 시민적·정치적 권리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는 상호 연관되어 있고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동시에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인권법의 확연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주민들이 경제·사회 및 문화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동수단을 제공받는 것이 필수적인데, 현재 효성동·작전동, 서운동 지역에 지하철역이 단 하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이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 중앙정부에 계양갑 지역 지하철 신설을 요청하면서 이는 인권에 해당하고 국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 책무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앙정부로부터 필요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하역철 신설이 인권으로 인식될 경우, 중앙정부가 예산을 확보하여 계양갑 지역에 제공하는 것은 시혜적 조치가 아니라, 국가가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책무라고 설명했다.

이중재 예비후보는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외교관(참사관), 인천시 법률자문검사 등을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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