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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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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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방역 소독팀 7개조 편성...요양시설 방역작업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이동방역 소독팀. [사진=포항시 북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거주시설에 대해 종사자 검체채취 및 집중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북구 관내는 21개 요양시설과 23개 요양병원이 있으며 종사자 2349명, 간병인 612명, 입소자 4629명 등 전체 7590명이 생활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20일까지 21개 요양시설에 코호트 격리중인 종사자 365명중 25%인 88명에 대해 코로나19 표본 검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23일까지 23개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환자접촉이 많은 종사자나 감염이 발생한 지역 가까이 거주하는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방역 소독팀을 7개조로 편성해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지속 실시한다.

그동안 북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으며, 노인요양시설의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실시간 확인·관리해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수원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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