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강동구, 빅데이터 분석 통해 코로나19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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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3-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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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인구, 확진자 동선, 시설 밀집도 분석…우선 방역 지역 파악

서울 강동구 우선 방역 지역 [이미지=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코로나19 우선 방역지역 선정과 공적 마스크 스마트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보건안전 공백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강동구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집중 방역 시기는 3월이다. 지난해 상반기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4월 일평균 유동인구는 44만9703명으로 월 평균 38만6287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많아지는 4월을 대비해 3월 동안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내 방역지역은 9개소로 파악됐다. 유동인구와 버스 승하차 인원, 학원·PC방 등 방역 대상 시설물 밀집도, 확진자 방문지 등을 분석한 결과로 천호역 2번과 6번 출구, 암사역, 명일역, 길동역, 길동사거리, 천호초등학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굽은다리역 주변 등이다.

강동구는 공적 마스크 스마트 지도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구매처(약국)의 위치와 판매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하지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을 활용해 지역사회 감염에 미리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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