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8%··· 두번째 '동반 서킷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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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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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다.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13일 이후 역대 두 번째 사례다. 

이날 오후 12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22포인트(7.43%) 떨어진 1472.98을 가리켰다. 코스닥지수는 38.34포인트(7.90%) 하락한 444.8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9억원, 11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2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가 폭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도 1000조원선 밑으로 하락해 999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4.71% 하락하며 4만345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6.70%), 삼성바이오로직스(-8.74%), 네이버(-4.45%), 셀트리온(-7.64%), LG화학(-13.3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80원(2.21%) 오른 1284.8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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