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상공의 날 개최···"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다시 한번 힘내자"

김지윤 기자입력 : 2020-03-18 11:20
박용만 상의 회장 "상공인 성공 스토리 한국 경제 원천" 국가경제발전 기여 공로 상공인·근로자 236명 포상
"예기치 않은 감염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맞이한 지금, 상공인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야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19 사태를 상공인들이 함께 이겨내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상공의 날 시상식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의가 주관해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박 회장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했다.

박 회장은 "우리 상공인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 경제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는 원천이 돼왔다"라며 "지난해만 해도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일본 수출규제가 겹쳐 어려움이 컸으나 이를 소재와 부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공장을 돌리려 안간힘을 쓰는 한편, 피해 지원과 격리 시설 제공에 솔선하는 상공인의 모습에서 희망을 엿봤다"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데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 앞에 놓인 도전과 과제가 녹록치 않지만 과거 위기 때마다 상공인 특유의 저력으로 잘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적극 발휘해 혁신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성과를 거둔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와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금춘수 한화 부회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용우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각각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박경환 SK에너지 부사장과 이금옥 조선내화 대표가 수상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대한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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