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금시장 안정대책에 원·달러 환율 1230원대로 하락세

서대웅 기자입력 : 2020-03-18 09:32
전일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이 1230원 초반대로 다시 내려왔다. 미 증시가 반등하는 데 성공하고, 외환당국의 외화자금시장 안정 대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달러당 1243.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3분 현재 123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분에는 1232.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간밤 미 증시가 반등하는 등 '블랙 먼데이' 이후 시장의 불안정성이 다소 완화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0%, S&P 500지수는 6.00% 상승했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외화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으며 전일 급등한 환율이 되돌림 현상을 보이는 양상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스왑시장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해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40%에서 50%로, 외은지점은 200%에서 250%로 확대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외화자금시장 안정 여부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잦아들지에 주목하며 움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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