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부정수급 의혹에 "조사결과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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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3-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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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는 17일 기초생활비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담당 구청 조사가 진행됐다"며 "그 결과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증 장애인인 최 교수는 장애인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미루는 방식으로 기초생활비와 장애인 활동 지원금 등을 부정수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교수는 "(구청에서) 다른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에도 제가 진실을 다 말했다. 그래서 제 말을 잘 들어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 의혹에 대해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익을 취하려고 또는 의도한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대해 "당원들의 압도적인 동의로 결정된 사항이고 국민 여론 또한 찬성하는 것으로 안다. 미래통합당의 반칙을 원칙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으로 생각해달라"며 "저 역시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식에서 최혜영 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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