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필리핀 정부 홈페이지]
필리핀 보건부가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이날 정오 기준,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140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검사를 받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고 상원의원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시중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11일부터 감염자 수의 두 자리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에는 해외체류 이력이 없는 필리핀 남성(40)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및 폐렴으로 사망하는 등 새롭게 3명이 사망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12일에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고 상원의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네로 공보관은 "업무를 저해할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대통령은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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