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금융 콜센터, 3교대‧재택 근무 적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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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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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입장하는 노홍인 1통제관.[사진=연합뉴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했다”며 “콜센터 규모가 큰 금융권을 우선으로 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점검은 현재까지 1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내고 있는 구로구 콜센터와 같이 밀집된 사업장 환경을 개선한다는 의미다. 콜센터의 특성상 옆자리 직원과 근무하는 간격이 좁고 밀집도가 높아 침방울을 통한 2차 감염 가능성이 높다.

노홍인 1통제관은 “금융당국은 상담원 3교대 근무,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해 콜센터 사업장 내 밀집도를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낮출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면서 “교대근무 등으로 콜센터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고용유지 및 소득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1통제관은 코로나19 대응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상담 및 민원 전화는 자제할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그는 “금융당국에서 방역대책 이행 과정에서 상담 대기시간 증가 등으로 인해 국민 불편 관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 불편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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