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산 폴리코사놀’, 콜레스테롤과 혈압 동시에 개선...이중복합기능성 식약처 통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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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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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바산 폴리코사놀]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화제다.

쿠바인들의 장수 비결로 알려진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인정받은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콜레스테롤은 두 가지로 나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인체 대사 활동에 활용된 뒤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좁아지게 만든다. 혈관이 좁아지면 원활한 혈액 공급이 어려워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반면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혈압과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분해되도록 도와준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을 때는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유산소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 스트레스 경감 등이다. 이와 함께 쿠바산 폴리코사놀 등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것도 좋다.

실제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4주간 매일 20㎎씩 섭취한 쿠바 성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22% 감소했으며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29.9% 증가했다. 또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20㎎씩 12주간 섭취한 국내 성인의 혈압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에 따라 폴리코사놀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폴리코사놀 제품을 사기 전에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폴리코사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물의 종류와 추출한 사탕수수의 원산지, 추출 방법에 따라 폴리코사놀의 효과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폴리코사놀은 식약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혈압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얻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며, 다른 폴리코사놀은 아직 해당 기능성을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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