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킹덤'…3월 넷플릭스 신작 55편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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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3-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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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이 시즌2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사극에 좀비물을 더해 주목을 끈 킹덤은 1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시즌2는 조선을 뒤덮은 역병의 근원을 찾아 한양으로 향하는 이창의 여정과 조선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음모를 다룬다.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최신 영상(돌비 비전)과 음향(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접목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더욱 즐거워질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킹덤 시즌2를 비롯해 이달 중 오리지널 작품 55편을 선보인다. 지난달보다 무려 15편이나 많다.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다는 뜻)이 늘면서 넷플릭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영화의 경우 '스펜서 컨피덴셜'과 '유죄', '내 이름은 조나스', '사라진 소녀들', '고! 고카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 중 지난 6일 공개된 스펜서 컨피덴셜은 두 전직 경찰이 동료들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액션물이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케이드 예거, 마크 월버그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음바쿠, 윈스턴 듀크가 호흡을 맞춘 피터 버그 감독의 신작이다.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검은 돈' 시즌2가 지난 11일부터 방영됐다. 폭스바겐이 몇 년 전 오염물질 배출량을 속인 사건, HSBC 은행의 돈세탁 등 사회적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메이션은 '캐슬바니아', '수호자', '굿 키즈 온 더 블록', '엘리트들', '오자크' 등이 시즌3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00인, 인간을 말하다', '매기스 플랜' 등이 있다.

넷플릭스의 이 같은 물량 공세는 막대한 자본력과 투자에서 비롯된다.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제작에 무려 173억달러(약 20조6000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왓챠플레이도 이날 오후 4시 '이어즈&이어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HBO에서 방영된 6부작 드라마로 '닥터 후'의 작가 러셀 T. 데이비스가 각본을 쓰고, 에마 톰슨이 출연했다. 영국에 사는 라이언스 가족이 15년 간 격동하는 국제 정세와 영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큰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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