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시, 긴급 추경예산 225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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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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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258억원 규모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추경 재원은 1월 취득세 초과 세입, 코로나19 조기극복 정부추경에 따른 추가 국고보조금, 재난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으로 조달한다.

이번 추경을 포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규모는 총 2508억원이다.

공공부문 소상공인 임대료감면 73억원, 재난·재해 기금 및 중소육성기금 재원 68억원, 긴급집행 33억원, 기부금품 26억원, 예비비 5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민생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1537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 긴급 생활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는 539억원을 투입한다.

피해 소상공인 융자지원 3000억원 대해서는 1%부터 최대 2.5%까지 이자보전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동백전 인센티브 10% 지원은 7월까지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66억원을 투입한다.

각종 방역물품 구입,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 입원치료병상 운영 지원 등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벼랑 끝에 놓인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긴급추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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