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위원장,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이동통신 판매점 지원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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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3-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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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현장을 방문해 판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판매점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12일 한 위원장은 강변테크노마트(서울 광진구 소재) 6층 유통점 매장을 방문해 최근 방문자수 감소와 매출하락 등 어려운 유통환경에 처해 있는 이동통신 유통점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포함한 집단상권연합회장, 강변테크노마트상우회장, 판매점주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통사 차원의 판매점 지원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원방안은 △판매점의 전자청약서 이용에 필요한 태블릿PC 구입비용 일부지원(약 53억원), △영세 판매점을 대상으로 방역용품과 사무용품 지원(약 9000개점, 1억8000만원),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의 영세 판매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악세사리 지원(200개점, 1억원)이 해당된다.

또 올해 5월까지 한시적으로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도'의 신고포상금을 1/3 수준인 100만원으로 낮춰 유통점의 분담금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관계자는 "이번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통 3사와 이동통신 유통점 간 상생협력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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