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세종청사 건물 간 연결 차단…확진자 증가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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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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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교육부·복지부·국가보훈처 등 확진자 잇달아 발생

[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건물 간 연결통로는 모두 차단하고, 재택근무‧유연근무 등 실시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세종청사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통제 하에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청사는 전반적으로 건물이 다 연결되어 있는데, 현재 이를 다 차단한 상태”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의 경우 자택에서 근무하도록 했고, 유연근무제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보건소와 협의해 의심자와 확진자 접촉자의 검사를 신속하게 하고, 검사결과도 빠르게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정상근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세종청사에서는 복지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복지부와 교육부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보훈처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수부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동시에 확인돼 총 11명의 해수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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