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5%이상 급락…달러/엔 환율도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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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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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불안에 트럼프 연설 실망감 겹쳐

12일 일본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3.50엔을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43% 하락했다. 안전자산인 엔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긴급 대응 연설에 나섰지만, 시장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일본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오전 11시 5분을 기준으로 1만 8,358.80 포인트 선까지 하락하면서 무려 -5.45 %나 급락했다.

대규모 경제 부양책을 기대했지만, 오는 13일부터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을 30일간 중단한다는 내용이 연설의 골자였기 때문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히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지난 9일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일본 증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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