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올초 인니·일본 연속 진출…“아태지역 중심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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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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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규모 세계 4위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박차

  • 일본 전용 아이크림 제품 개발로 홈쇼핑서 인기

AHC가 올 초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잇따라 진출했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보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AHC는 12일 “지난 1월 인도네시아, 2월 일본에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뷰티 온라인 쇼핑몰인 ‘소시올라(Sociolla)’ 단독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왓슨스(Watsons)를 비롯해 총 65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했다.

[사진=AHC제공]

인도네시아는 인구 규모 세계 4위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가 약 6조4800억원에 달하고 2023년에는 약 11조 4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뷰티 거대시장이다. 이곳의 여성들은 한류의 대유행으로 인해 K뷰티를 선호하고, 스킨케어 중에서는 특히 미백과 안티에이징 제품이 반응이 좋다.

특히, AHC 대표 제품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AHC는 인기 요인으로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속 깊숙이 뛰어난 안티에이징과 촉촉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휴대까지 간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일본에서는 TV 홈쇼핑 ‘샵채널(Shop Channel)’ AHC 아이크림 포 페이스 첫 론칭 방송에서만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이크림을 일본 전용 상품으로 개발했을 뿐 아니라 엄선한 원료, 피부 깊숙이 흡수되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첨단 공법 등 까다로운 일본 품질 기준을 통과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입증 받은 결과라는 게 AHC 측 설명이다. 

AHC는 2018년 8월 중국을 시작으로 작년 러시아, 미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호주 등 미주, 아세안, 오세아니아권으로 시장을 확장,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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