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구호플러스’, ‘빔바이롤라’ 등 대기업 패션 브랜드 입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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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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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컨셉, 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 이끄는 주요 유통 채널로 급부상

 

[사진=W컨셉 제공]



 
W컨셉에 삼성물산패션, LF, 한섬, 신세계인터네셔널, 코오롱FnC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며 비즈니스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W컨셉은 11일 삼성물산패션의 ‘구호플러스'를 시작으로 코오롱FnC의 ‘BKBC’(25일), 롯데GFP의 ‘빔바이롤라’(20일)를 입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 브랜드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것은 자사몰에서 론칭된 이후 W컨셉이 처음이다.

최근 제도권 기업들은 침체한 오프라인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유통을 강화하는 추세다. 또 온라인 시장의 핵심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W컨셉은 이러한 전략에 주요 유통 채널로 떠올랐다. 구매력 높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W컨셉의 이러한 강점을 살려 밀레니얼 세대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젊은 여성층의 선호도가 높은 감성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비주얼이 큰 영향력을 가진 만큼 W컨셉의 고감도 패션 콘텐츠는 패션 기업들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덱케 △던스트 △질바이질스튜어트 △앳코너 등이 W컨셉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덱케는 지난해 W컨셉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매출의 상당 부분이 W컨셉에서 나왔다.

한편 W컨셉은 △삼성물산패션의 여성복 브랜드 ‘오이아우어’ △LF의 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 ‘던스트’, ‘JSNY’,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로르’ △한섬의 핸드백 브랜드 ‘덱케’, ‘루즈앤라운지’ △신세계인터네셔날의 캐주얼브랜드 ‘보브’, ‘스튜디오톰보이’ △코오롱FnC의 가죽 잡화 브랜드 ‘아카이브앱크’ △보끄레머천다이징의 핸드백 브랜드 ‘조이그라이슨’ △PVH코리아의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등 국내 유수 패션 대기업들의 브랜드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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