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 확진자 1107명 중 473명 경산서 발생…“필요한 부분 신속 지원”

김태림 기자입력 : 2020-03-09 11:47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경북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107명 중 473명이 대구와 인접한 경산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 지역은 요양원 등 노인을 포함한 고위험군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5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된 바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경상북도, 경산시와 협의를 통해 지역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치료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중대본과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에 총 1022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경북도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경북 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은 포항, 김천, 안동 의료원 등 총 6개이며, 경북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 지역(주로 경산지역)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한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는 총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중대본은 경북도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대본은 지난 8일 기준 경북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22명, 간호사 180명 등 의료인력 총 202명을 확보했으며, 이날부터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추가 배치한다.

여기에 요양 시설 등에서 발생한 고령‧중증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11명을 확보했으며, 요양보호사 모집 등을 통해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전신보호복 6080개, N95 마스크 8600개 등 방역장비를 경산에 지원했다”며 “필요한 경우 수량을 파악해 신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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