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47번째 사망자 발생…8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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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3-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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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곳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폐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47명으로 늘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국내 46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 36분께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78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번째 사망자는 77세 남성이 이날 오전 집에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다. 이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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